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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 가수 진영 다현, 대만 원작

by 레카벨 2024. 6. 20.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대만에서 화제작을 일으킨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1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돼 곧 재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가수 진영과 다현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재개봉을 앞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대만 원작 버전 줄거리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한국판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표작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오는 6월 26일 재개봉합니다.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명사로 사상 최장기간인 5개월 동안 상영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작품입니다. 제31회 금상장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로 서정되며 범중화권에서 단순한 흥행을 넘어 하나의 사회 현상에 버금가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는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어 크랭크인에 들어갔습니다. 제작사 영화사 테이크와 자유로 픽쳐스에 따르면,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조영명 감독이 연출하며, B1AF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조영명 감독의 실제 첫사랑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진우가 선아에게 고백하기까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렸고 진영은 10대 시절과 20대 진우를 연기하며 다양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현은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 선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국민 첫사랑의 타이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영은 "평소에 너무 애정하는 작품에 캐스팅돼 기쁘다. 영화의 감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현 역시 "훌륭한 작품으로 스크린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너무나 설레고 선배님들과 최상의 호흡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배우 진영이 출연한 이 영화는 촬영에 돌입하며 그의 교복 비주얼이 굉장히 주목받았습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17일 진영이 '진우' 역으로 영화에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진으로 진영과 다현의 주연 캐스팅이 확정되자마자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8개국에 선판매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진영은 최근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출연 확정과 함께 오는 7월 19일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 공개 소식을 알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진영이 이번 첫사랑 로맨스 영화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진영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가 많은 이들에게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 한번 전할 예정입니다. 영화사 측이 공개한 크랭크인 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며, 진영과 다현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한국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가수 진영 다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녀>는 철없던 고등학생인 진우가 수줍고 강단 있는 선아에게 첫사랑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진우는 학교에서 주로 친구들과 장난치며 시간을 보내는 소년으로, 공부보다는 놀기에 더 열중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선아를 만나면서부터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그는 선아를 좋아하게 되면서 성장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법을 배워갑니다. 선아는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모범생으로, 진우와는 전혀 다른 성격입니다, 하지만 진우는 선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진우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변화해 가게 되는데 그녀는 진우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하면서도, 때로는 현실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진우의 고백을 통해 점차 발전하게 되지만, 첫사랑의 설렘과 함께 아픔도 찾아오게 됩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녀>의 원작을 소개해 보자면 1994년 대만을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청춘 로맨스 작품입니다. 주인공 커징텅은 친구들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두르며 사과를 한입 베어 물고는 미소를 짓습니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커징텅은 자기 친구들을 한 명씩 소개합니다. 그 중 션자이는 많은 남학생에게 인기가 많은 여학생으로 커징텅과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커징텅은 수업 시간에 친구 쉬보춘과 장난을 치다 선생님에게 걸리고 맙니다. 이때 션자이는 영어 교과서를 깜빡하고 학교에 가져오지 않아 안절부절못하고 있었습니다. 커징텅은 자신의 교과서를 션자이에게 건네주고, 대신 벌을 서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대입 시험이 끝난 후 친구들은 각기 다른 학교로 진학하며 흩어집니다. 커징텅과 션자이는 대학 생활 중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냅니다. 첫 크리스마스에는 타이베이 근교로 함께 놀러 가지만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엇갈리게 됩니다. 커징텅은 션자이에게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교내 자유 격투기를 개최하고 션자이에게 관람하러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커징텅이 크게 다치는 것을 본 션자이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잔소리하게 되고 결국 커징텅은 화를 내며 두 사람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션자이와의 싸움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그녀를 찾아가 위로합니다. 결국 아허가 션자이와 사귀게 되지만, 5개월 만에 헤어지고 맙니다. 어느 날 밤 큰 지진이 발생하자, 커징텅은 션자이에게 연락합니다. 통화 중 두 사람은 함께 했던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나누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커징텅과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날 션자이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커징텅과 친구들은 신랑에게 션자이와의 키스를 요청하지만, 신랑은 자신과 먼저 키스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커징텅이 기습적으로 신랑에게 키스합니다. 영화는 과거 장면들과 평행 세계에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을 클로즈업하며 마무리됩니다. "결혼 축하해, 나의 청춘"이라고 적힌 축의금 봉투가 클로즈업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대만 원작

영화의 복잡하지 않은 플롯에도 불구하고, 결말에서 평행 세계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회상 장면에서 커징턴이 션자이에게 돌아가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은 평행시간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독 구파도는 이 장면이 평행시간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대사인 '미안해, 내가 너무 유치했어'라는 원래 대본의 '미안해, 앞으로는 이렇게 유치하지 않을게'에서 변경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커징텅의 유치함을 고치겠다는 의지와 관계의 회복을 나타내는 대사로, 션자이 또한 커징텅의 얼굴의 상처와 빗물을 닦아주는 장면이 대본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최종본에서는 빠졌다고 합니다. 감독 구파도는 이 영화를 자기 자신을 위한 평행시간이자 타임머신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그는 나는 아직도 다시 회복하고 싶다며 더 좋은 선택과 결정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션자이는 서른두 살의 나를 위해 크게 울어주었으며 그 아름다운 눈물을 모두 필름에 담았다고 합니다. 내 회한은 영화 속에서 커징텅의 더 나은 결정과 함께 영원히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감독은 영화를 만든 이유에 대해 농담조로 자기 치유를 위해 소설을 쓰게 됐는데 소설로는 치유가 안 되길래 결국 영화까지 만들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녀>는 단순한 플롯을 가지고 있지만, 평행 세계와 회복의 여정을 통해 깊은 감정과 회한을 담아냈습니다. 감독 구파도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어 관객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겨준 것 같습니다. 영화 촬영 뒷이야기는 감독과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2010년 여름부터 시작된 촬영은 무더위 속에서도 태풍 없이 무사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첫 촬영과 마지막 촬영 날에 무지개가 떠서 감독은 신의 축복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특히 천 등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쌍무지개가 떠서 믿기 힘든 순간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은 출연진들에게 실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연기를 도왔고 커징텅 역의 가진동 배우에게는 구체적인 연기 지시를 해주고 션자이 역의 천옌시 배우에게는 자유로운 해석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천옌시는 동안 외모와 촬영 감독의 조명 덕분에 여고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감독은 배우들의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격투 대회 후 커징텅이 우는 장면에서는 안약을 사용하지 않고 진짜 눈물을 유도했다고 하며 천옌시는 기숙사 앞다툼 장면에서는 NG 장면 없이 한 번에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촬영 날, 감독은 실제 션자이에게 고백하지 못한 아쉬움을 영화 속 션자이에게 고백하려 했으나 용기를 내지 못했고 이러한 감독과 배우들의 노력과 진심이 담긴 촬영 뒷이야기는 영화의 감동을 더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