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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인스 공포 영화, 멕시코 마야 유적지, 스콧 스미스 폐허

by 레카벨 2024. 3. 19.

<루인스>

오늘은 루인스 영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공포 영화로도 매우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작품이기에 가져와 봤습니다. 이 작품은 멕시코 마야 유적지에서 겪은 사건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소설가인 스콧 스미스의 폐허라는 소설이 이 작품의 원작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루인스 공포 영화

멕시코에 여행을 오게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국인 대학생 두 커플 은 리조트에서 에이미의 귀걸이를 찾아준 마티아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들은 독일인 마티아스로부터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마야의 유적 사원에 대해 듣게 됩니다. 그곳은 아무나 갈 수 없고 귀빈만 갈 수 있다고 하여 마티아스를 따라 마야의 신비한 유적 사원으로 가게 됩니다. 로컬 택시 기사에게 유적지로 가자고 하니 기사는 처음에 위험하다며 가기를 거부하다가 결국 돈을 받고 이들을 태우게 됩니다. 기사는 아티아스의 동생이 타고 온 차가 있는 곳에 이들을 내려줍니다. 돌아갈 때 부르려고 택시 기사의 전화번호를 받긴 했는데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까 봐 불안한 에이미. 에릭과 마티아스는 자신들의 핸드폰은 된다며 안심시키고, 일행은 가려진 입구를 발견해 기뻐하며 유적지로 향하게 됩니다. 한 가지 불안했던 것은 계곡에서 마주친 아이들이 계속 감시하듯이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이 나서 사진을 찍고 노는 일행 그런데 어디선가 말을 타고 나타난 원주민이 나타나 엄청나게 화를 내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이 막 화내고 있는데 또 그걸 눈치 없이 사진을 찍고 앉아있는 에이미. 에이미는 사진을 찍겠답시고 덩굴 속까지 들어가고 그 모습을 본 주민들은 거의 발작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게 됩니다. 다들 사진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함께 온 그리스 친구가 에이미에게 다가가 카메라를 받아 주민들에게 내미는데, 주민들은 막 소리를 지르더니 갑자기 그리스 친구에게 활을 쏘고 헤드샷을 날리게 됩니다. 남은 일 해들은 혼비백산해서 미친 듯이 유적으로 달려 올라갑니다. 유적의 꼭대기에는 동생과 고고학자인 여자가 남겨놓은 멘트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에이미는 에릭엑 전화를 빨리하라고 채근하는데, 에릭은 신호가 안 잡혔는데 거짓말을 하였고, 신호가 잡히던 마티아스의 핸드폰은 아래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은 유적지 위에 물도 없이 고립된 것이었고 마을 사람들은 하나둘씩 유적지 주변으로 몰려와 캠프를 세우기 시작하게 됩니다. 제프는 희망 회로를 들리고는 일단 술에 취해있던 그리스 애들도 뒤늦게 도착할 것이고. 다음날이 체크아웃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안 하면 우리를 찾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버텨야 한다며 혼란에 빠진 이들의 리더역을 자처합니다. 그때 저 아래 유적지에서 아티아스 동생의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아티아스는 아마도 먼저 도착한 동생과 고고학자가 유적지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밧줄을 묶은 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밧줄의 줄이 끊어지고 아티아스는 아래로 추락해버리게 됩니다. 결국 아티아스를 구하기 위해 스테이시가 내려가고, 줄이 모자라서 뛰어내리다가 스테이시 또한 다리를 심하게 베이고 맙니다. 대체 원주민들은 왜 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것일까? 이들은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입니다.

 

멕시코 마야 유적지

절은 20대 초반의 여행객들이 멕시코의 마야 유적지에서 공포의 대상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일을 보여주는 청춘 공포극 작품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이상한 분위기 앞에 나오는 전초전이 짧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공포와 이상한 내용으로 넘어가긴 하지만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엄청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끔찍한 장면이 있지는 않았으며 스릴러적인 부분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공포의 대상이 무엇인지 전체 내용 중 중간 부분에서 밝혀지는데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도대체 원주민들도 두려워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미스테리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긴장감도 높여주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도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연기력이 좋아 내용 중 갈등이 일어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총 91분의 상영 시간으로 속전속결로 내용이 마무리되는데 시간이 금방 흘러가 재미있게 보았기에 추천해 드립니다. 고대 유적지에 가서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은 소재의 영화는 많이 봤었지만 이렇게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야기가 재밌었던 포인트 같습니다. 아무래도 식물은 공포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재가 아니다 보니 신선하면서도 더 흥미롭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순간마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분위기 묘사가 탁월했는데 관객들이 공포를 느낄만한 상황과 사건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면서 계속해서 작품에 몰입하게끔 했던 게 좋았습니다. 평소에 장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콧 스미스 폐허

연출을 맡은 카터 스미스 감독의 2006년 단편 영화 <버그 크러쉬> 이후에 첫 장편 영화 데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역 배우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끊임없이 이어 온 지나 말론이 루이스 출연진으로 에이미 역을 맡아 연기를 했습니다. <돈 크라이 마미> 작품부터 <오만관 편견>,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등 다양한 작품을 출연하면서 갈수록 진화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이기도 합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 사건에서 큰 인상을 남겨준 배우 조나단 카터인데요. 제프 역으로 루인스 출연진으로 등장하여 반가운 얼굴이기도 했습니다. 작품 내용에서 흥미로운 전환점들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감독은 퍼즐 조각 같은 장면들을 연출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하면서도 흥미를 유지해 재미를 주곤 합니다. 또한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내용들도 섬세한 구성으로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여러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감독은 아름다운 장면들과 화려한 색감을 연출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루인스> 정보를 보면 미국의 소설가인 스콧 스미스의 '폐허'라는 소설이 이 작품의 원작이라고 합니다. 또한 작가는 직접 이 영화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는데요. 과거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않았고 네이버 온 등에서 VOD로만 접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루인스> 출연진들을 정리하자면 조나단 티커가 에이미의 남자 친구인 의대생 '제프', 지나 말론이 함께 여행을 온 제프의 여자 친구 '에이미', 숀 애쉬모어가 스테이시의 친구 '에릭', 로라 램지가 에이미의 친구 '스테이시', 유적지에 함께 온 독인인 '마티어스' 역할은 조 앤더슨이 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