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2는 세계 베스트 셀러 원작으로 한 SF 장르의 작품입니다. 오늘은 영화 촬영지인 아랍 에미리트의 모래 언덕 외에 다양한 촬영 장소를 소개해 드리며 개봉 후 세계적 언론 호평으로 어떤 평점을 받았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듄 파트2 베스트 셀러 원작
2월 28일에 개봉된 영화 <듄:파트2>가 5월 8일 기준으로 190만명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듄:파트2>가 개봉되면서 1편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요약해 드리려고 합니다. <듄:파트1>은 2021년에 개봉했으며 세계에서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SF 영화였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그들의 인기를 질투하는 권력자 황제. 황제는 그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스파이스 광물이 있는 아라키스 행성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보내는 음모를 계획하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명령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미 아라키스 행성에서 스파이스 지원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쌓고 있던 하코넨 가문은 스파이스를 재차지하기 위해 아라키스를 침략하고, 그로 인해서 아트레이드 가문의 군주 ‘레토’를 비롯하여 충성스러운 신하들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전쟁 통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아트레이데스의 왕자 폴과 우주 주요 세력 중 하나이자 초능력자 집단인베네 게세리트인 그 그의 엄마와 폴의 꿈에 계속 나타나는 여인 ‘챠니가 포함된 아라키스의 사막 민족 프레멘이 합심하여 피의 복수를 시작할 것을 예고하며 1편이 마무리됩니다.화려하고 압도적인 비주얼과 웅장한 음악으로 SF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1편과 마찬가지로 <듄:파트2> 또한 전편에 버금가는 시각과 음향 효과를 자랑하곤 합니다. 1편에서는 거대한 구조물들을 보며 감탄했었는데 이번에는 황량하고 뜨거우면서도 차가운 사막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듄:파트2>의 줄거리는 황궁 일지를 남기는 이룰란 코리노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듄1의 결투에서 자미스를 이기고 스틸가 일행과 동행해도 된다고 인정받은 폴과 제시카는 밤에 프레멘 일행들과 자미스의 시신을 들고 타브르 시치로 이동합니다. 스틸가가 제시카를 따로 불러 자신들의 교모가 죽어가고 있으니 타브르 시치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제시카가 부족의 교모가 되어야 한다고 전해줍니다. 제시카는 거절하고 싶었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폴과 자신의 상황 속에서 결국 교모가 되게 됩니다. 이때 제시카의 배 속에 있던 태아인 알리아에게도 양수를 통해 생명의 물이 뻗어나가는 장면이 나오고 이 시점부터 제시카도 푸른 눈을 지니게 됩니다. 타브르 시치에는 폴이 리산 알 가입이라는 것을 믿는 스틸가를 비롯한 남부 출신 중심의 근본주의 무리와 그것을 믿지 않는 북부 출신 중심의 세속주의 무리가 계속적으로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폴은 자신이 예언의 마흐디가 아니라고 선언하며 권력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프레멘의 생활 방식을 배우면서 하코넨에 맞서 싸울 힘을 기르고 싶을 뿐이라고 합니다. 폴은 프렌멘들의 방식을 배우기 위해 사막 횡단하기, 바람덫 사용법 등을 훈련받게 됩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하코네로가의 전투에서 공을 세운 폴은 스틸가에서 프레멘 전사 이름인 '우슬'을 받고, 스스로는 사막의 작은 쥐인 '무앗딥'이라는 이름을 지어 프레멘 전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프레멘이 되는 마지막 시험인 모래벌레 타기에서 유레없이 엄청난 크기의 모래 벌레를 불러내 타는 것에 성공하면서 프레멘의 핵심 지도자로 성공합니다. 동시에 폴은 챠니와 깊은 사랑에 빠지고, 제시카는 종교적 물밑 작업으로 북부 프레멘을 장학해 타브르 시치 내에서 프레멘의 구세주가 됩니다. 한편 아라키스에서 스파이스 수확을 지휘하던 라반이 프레멘의 지속적인 방해를 받아 스파이스 수확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자 하코넨 남작은 라반 대신 조카에게 일을 맡기게 됩니다. 이후 스파이스 저장고가 프레멘들을 없애기 위해 부하들을 데리고 가지만 처참하게 패배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베네게세리트 측에서는 폴이나 페이드 로타가 아라키스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페이드 로타를 통제하기 위해 레이디 마고트를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며칠 후 시험에 통과한 마고트는 페이드 로타의 혈통을 확보했다고 말합니다. 폴은 프레멘 부대를 이끌고 하베스터를 습격하다가 거니 할렉의 일행을 만나 재회를 하게됩니다. 거니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비밀 핵무기 격납고 위치를 풀에게 알려주고 프레멘의 힘으로 아라키스를 전복시켜 아버지의 복수를 하라고 종용합니다. 하지만 폴은 예지 능력으로 자신이 남부로 가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를 거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폴과 마찬가지로 예지력을 가진 페이드 로타의 타브르 시치 포격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챠니와 함께 폴은 남부로 떠나게 됩니다. 폴은 금지된 신전으로 들어가 생병의 물을 마시고 가사 상태에 빠졌었다가 챠니가 깨워 일어나게 되며 폴의 변화를 보곤 배신감과 상실감에 빠지게 됩니다. 퀴사츠 해더락으로 각성한 폴은 자신이 하코넨 남작의 손주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내 프레멘 군사 회의에서 자신이 리산 알 가입임을 주장하게 됩니다. 뒷부분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영화를 통해 관람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에미리트의 모래 언덕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인 이번 영화는 황제로 인해 몰락한 폴은 사막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함께 힘을 합쳐 황제에게 반격을 시도하려 하는 3년 만에 재등장한 속편에 속합니다. <듄:파트2>의 출연진을 보면 두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1편과 동일하게 등장합니다. 이 작품 홍보를 위해 진 드니 빌뇌브 감독은 두 주인공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영화에 대해 알리곤 했습니다. 출연진 중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몇 명 있는데 바로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레아 세아두 등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하코넨 가문의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편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기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기다가 촬영 장소도 이탈리아와 아랍 에미리트의 모래 언덕, 요르단의 협곡 알 시크 등에서 촬영하여 압도적인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적작은 일부 장면만 IMAX로 제작하였는데 이번 작품은 100% IMAX 비율의 화면이라고 합니다. 음악은 유명한 한스 짐머가 맡았으며 제작비만 무려 1억 9,000만 달러로 전작보다 약 3,000만 달러 이상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시리즈의 한편을 더 제작해 3부작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으며 현재 듄 파트3 각본을 미리 집필 중이라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되곤 합니다.
언론 호평
지난 2월 28일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파트2>가 개봉되었습니다. 이번 예고편부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편은 IMAX나 4DX로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언론에 공개된 <듄:파트2>의 평론가 반응을 살펴보면 좋은 후기들과 평이 가득했는데요.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을 주신 후기들을 읽어보면 “우주 넘어 사막을 540도로 찍어내는 시각 마스터피스. 파트3는 720도의 영화가 되리라”, “고유한 기후를 간직한 판타지를 만나는 기쁨” 등 다양한 후기들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네이버에 나와 있는 평론가 평점부터 살펴보자면 10명이 참가해 평균 7.8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평론가들에게 6점 이상만 받게 되어도 괜찮은 작품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해외에서도 정식 개봉을 하지 않아 자료가 많지는 않지만,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7%의 기록을 차지하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시 이 작품에 대해서 정말 극찬했다고 합니다. 관객들의 평도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2월인데 벌써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합니다”, “미래의 모든 SF 영화가 다음 10년 동안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영화가 기준을 너무 높게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등 다양한 칭찬들이 가득했습니다. 장엄한 규모와 깊어진 이야기로 호평을 받는 만큼 관객들의 뇌리에 꽂힌 명장면들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압도적 외화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듄:파트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니 꼭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