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컬트 영화는 블랙 코미디 작품으로 파리지앵 3인의 파란만장한 라이프를 보여줍니다. 이번 디피컬트를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디피컬트 블랙 코미디 영화
영화 <디피컬트>는 코미디 멜로 로맨스 드라마로 2024년 5월 15일 개봉되었습니다. 인생도 사랑도 주력하는 환경 운동까지도 쉽게 풀리지 않는 3명의 파리지앵이 겪는 파란만장한 라이프 현실을 다룬 블랙코미디 작품입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소빋의 지양을 외치는 캑터스와 빚과 대출에 허덕이지만, 끊임없는 소비와 불법 판매를 하는 파산 직전 알베르의 관계에 집중해 이야기를 펼치게 됩니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은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연출했던 에릭 토레다노,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이 맡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출연진은 노에미 메를랑, 피오 마르마이, 조나단 코헨, 마티유 말릭이 참여했습니다. 그중 노에미 메를랑은 두 남자 사이에 놓인 주인공 캑터스 역을 맡아 극을 이끄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뷔 초 프랑스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 1위를 차지하며 매력적인 외모로 주목받은 피오 마르마이는 2015년 <난 그녀와 키스했다>로 프랑스 알프스 국제 코미디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코미디를 겸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 표현 연기를 자랑하며 훈남 배우로 자리 잡은 피오 마르아이는 <디피컬트>에서 빚과 대출에 허덕이지만 그 와중에 데이트는 하고 싶은 훈남 로맨티스트 알베르를 연기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 연기로 능글맞으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전해주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과 배우들이 만나 유쾌한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는 <디피컬트>는 로맨틱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유명 백화점, 센강, 샤를 드골 공항, 유서 깊은 건물들과 도로 등 아름다운 풍경이 영화 속에 끊임없이 등장해 스크린을 통해 파리를 여행하는 느낌을 전합니다.
파리지앵 3인의 라이프
빚과 대출에 허덕이는 파산 직전의 알베르와 쇼핑 중독으로 가족까지 잃은 브루노는 TV 중고 거래에서 우연히 만난 사이입니다. 알베르는 공항에서 바닥 청소부로 일하면서 압수된 액체 제품들을 몰래 되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브루노 또한 아내에게 버림받고 자녀와 떨어져 지내면서 자살 충동까지 겪고 있는 참담한 처지였습니다. 그들은 공짜 맥주와 감자칩에 이끌려 얼떨결에 환경 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그곳에서 지구 환경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반대하는 캑터스를 만나게 됩니다.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환경운동.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 지양 등 현대 사회 경각심 유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지구 환경을 위해 절약하고 소비를 지양하는 미니멀리스트인 캑터스는 다양한 시위를 진두지휘하는 환경 운동가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TV를 사기 위해 백화점 오픈런을 준비하던 알베르를 막아서며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는 구호를 외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도로를 점거해 지구 환경을 위한 운동에 앞장서는 인물입니다. 또한 과대한 신용 대출을 권하는 은행을 비난하고 언론에 시위 현장 사진이 찍히도록 유도하는 등 캑터스가 이끄는 다양한 환경 운동들은 현재 사회 속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슈들을 다루고 있고, 영화 속 시위 장면들은 실제 환경 운동가들이 직접 출연해 촬영에 조언을 주며 시너지를 더했다고 합니다. 알베르와 브루노는 환경 운동에 점점 진심이 되어가며 살기는 어렵지만 사랑은 하고 싶은 두 남자와 환경 문제 외에는 모든 것에 무감각해진 캑터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고민하는 연기를 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결말은 결국 알베르는 환경 단체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브루노 또한 알베르를 따라 변화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알베르와 브루노가 캑터스와 환경 운동에 함께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캑터스 또한 알베르를 받아들이고, 물질적 소비와 환경 보호 사이의 조화를 모색해 나가는 여정이 그려지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와 로맨스, 코미디가 적절하게 섞여 엉뚱하면서도 유쾌하며 재밌게 볼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영화로 소비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살펴보자면 결국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과 소비 사회의 문제점, 개인의 책임감, 인간관계, 사랑, 우정, 진정한 자아 발견과 희망 공유 등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각자 살아가는 사회에서 유쾌한 깨달음과 영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출연진들을 다시 한번 소개해 보자면 캑터스는 환경 운동가이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성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인물입니다. 알베르는 빚에 허덕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환경 운동에 참여하면서 점점 코믹하면서 진지해지는 독특한 친구이자 이번 이야기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브루노는 알베르와 마찬가지로 빚에 허덕이는 인물입니다. 공짜 맥주와 감자칩으로 환경 운동에 참여하며 이 친구 역시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물입니다. 전체적으로 여러 캐릭터가 주인공을 중점으로 자신들의 사람에 영향을 주면서 풍부한 스토리를 이끌어 내는 작품입니다. 대체로 우리가 일상에 겪는 인간관계와 사랑 등 개인의 책임에 대한 메시지가 깊이 전달되는 영화였기에 좋았습니다. 영화 <디피컬트>는 IMDb에서 평점 6.1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평점은 1,600명 이상의 사용자가 평가한 결과로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부 관객은 이 영화의 유머와 인물 간의 화학 반응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스토리의 진부함과 예측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이 영화가 현대 사회의 소비문화와 환경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에릭 톨레다노와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그들의 전형적인 유머와 따뜻한 인간미가 돋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메시지 전달 방식이 다소 직설적이고 교훈적인 경향이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영화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등장인물들 사이의 화학적인 상호 작용과 각 캐릭터가 갖는 독특한 매력들이 있기에 여러분도 관람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