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강력한 얼음의 힘을 가진 가라카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이 힘을 합치게 되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유령 가라카의 능력에 대해 설명해 보며 개봉과 동시에 해외 평론가 총평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이번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고스트버스터즈:오싹한 뉴욕>이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몬스터 하우스>와 <폴터가이스트>를 연출한 길 키넌 감독의 신작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어드벤처입니다. 유령을 잡겠다는 획기적인 장르와 소재로 <고스트버스터즈:라이즈>의 속편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무더운 여름 뉴욕의 어느 날, 고대 유물 속 깨어난 데스칠로 인해서 정체불명의 냉기가 몰려오고 마침내 도시는 얼어붙게 됩니다. 유령을 퇴치하는 그루버슨과 라이즈 버스터즈 멤버들은 얼어붙은 세상을 깨부수기 위해 유령 군단을 쫓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길 키넌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는 미스터리와 코미디라는 독특한 조화로 어린 시절 내 인생을 바꿔놨다"라며 "우리 주변의 초자연적인 세계를 스릴 넘치게 누비는 그 느낌이 <고스트버스터즈:오싹한 뉴욕>만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영감으로 작용했다. 나처럼 영화와 함께 자란 오리지널 팬뿐만 아니라, 내가 고스트버스터즈를 처음 봤을 때와 비슷한 또래의 관객들도 내가 1984년 오리지널 영화에서 느꼈던 고스트버스터즈 세계만의 스릴을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관객들에게 전했습니다. <라이즈> 편을 안 본 관객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원작 시리즈가 미국에서는 워낙 유명한 시리즈다보니, 원작에 나온 출연진분들의 출연 여부가 중요했었는데 이번 2편에서 모두 등장합니다. 1편보다 더 전면에 나서서 라이즈 멤버들과 함께하며 속편답게 판을 더 키우고 배경도 원작의 소방서 본부로 옮겨 활약하는 등 <라이즈>보다 좀 더 본격적으로 고스트 버스터즈의 시리즈 분위기를 내려 노력한게 보입니다.
가라카의 능력
영화를 제작한 국가는 미국이며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SF입니다. 러닝타임은 총 115분이며 주연을 맡은 배우는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 빌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이 출연하게 됩니다. 리더인 그루버스를 중심으로 라이즈 버스터즈 멤버들은 유령 퇴치에 전념하기 위해 뉴욕의 평화를 지키게 됩니다. 고스트버스터즈, 본부에는 예전 잡아 온 유령을 가둬놓은 유령 처리기가 있었는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를 만큼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령 처리기는 진동하며 이상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령 처리기의 안전 진단을 받아보지만, 처리기가 진동하는 원인은 알아낼 수 없게 됩니다. 한편 고스트 버스터즈 원년 멤버인 레이는 유령에 관련된 상품을 파는 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에게 어떤 청년이 찾아와 자신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남은 물건이라며 글씨가 새겨진 구체를 팔러옵니다. 구체에서는 이상한 기운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된 후 구체의 염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구체에서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오게 되며 고대 문헌을 살펴본 결과 이 구체는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물건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강력한 얼음의 힘을 가진 유령 "가라카"를 봉인해 놓은 것으로 밝혀집니다. 가라카는 고트스 버스터즈가 잡아 온 다른 유령들을 조정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체에 봉인된 가라카는 자신이 스스로 구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비의 실수로 인해 봉인 해제되며 유령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가라카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기에 뉴욕 전체를 얼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가라카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고대 마법사인 파이어 마스터의 후손이 나타나야만 그 능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스 버스터즈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이 뉴욕을 위기에 빠뜨린 가라카를 퇴치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게 됩니다. 과연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해외 평론가 총평
이번 작품 <고스트버스터즈:오싹한 뉴욕>은 "원작 팬들에게 어느 정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재미를 선사하지만, 많은 출연진과 의외로 진지한 분위기 때문에 진정 신나는 속편이 되지는 못했다"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개봉일인 4월 17일 오후 기준으로 네이버 관람평 평점은 10점 만점에 7.0점을 받았습니다. 먼저 개봉한 해외 쪽에서는 IMDb 평점은 6.4점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는 전문가 43%, 관람객 점수 83%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외 평론가들의 총평을 더 살펴보자면 닉 섀거는 "이 영화는 거의 코스프레에 가까운데,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 1, 2편의 핵심인 익살스러움 대신, 불협화음의 대소동과 어중간한 멜로 드라마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실패 요인이다"라며 안 좋은 후기를 남겼습니다. 로비 콜린은 "1980년대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영화에서는 죽지 않는 유독한 악취가 풍겨 나오는데, 그것은 그저 상업적 절박함의 힘이라는 강령술에 의해 유지되고 있으며, 그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좋은 평가를 남겨주신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자면 클라리스 로리는 "<오싹한 뉴욕>은 전작 <고스트버스터즈:라이즈>를 확실히 개선했다. 수제 잡동사니를 주머니에 잔뜩 넣고서 때때로 사이비 신화와 초심리학의 영역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재밌고 우스꽝스러우며 약간은 무서운 영화이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리즈 섀넌 밀러는 "출연진이 너무 많긴 하지만, <오싹한 뉴욕>은 여러 세대가 등장하는 작품으로서 적절한 균형을 성공적으로 찾아냈으며, 나이 든 캐릭터들을 팽개쳐두지 않은 채, 젊은 배우들이 대부분의 액션을 주도하게끔 했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좋지 않은 후기들이 많긴 하지만 전작보다는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돼 친근하면서도 재미를 더하는 작품이기에 여러분께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