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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625전쟁, 장동권 원빈

by 레카벨 2024. 6. 13.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20주년을 맞아 재개봉 되었습니다. 1950년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오늘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해 소개해 드리며 대표 출연진으로 나온 배우 장동건과 원빈이 맡은 역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동건과 원빈 배우가 출연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2024년 6월 6일 20주년을 맞아 재개봉되었습니다. 2004년 개봉 당시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물론, 이번 재개봉을 통해 처음 작품을 만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받으며 다시 한번 명작의 저력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역사상 2003년에 개봉된 <실미도>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 영화의 반열에 든 흥행작입니다. 다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는 만큼 원본보다 화질이 크게 향상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되어 더욱 실감 나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장동건, 원빈 등 많은 주연 배우들의 심김을 올리는 연기는 물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1950년 625전쟁의 치열하고도 참혹한 전투를 실감 나게 그려낸 이 영화는 그 당시 1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625전쟁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잔혹한 전쟁에 대비되는 휴머니즘과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냈기에 화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해 보자면 주인공 이진태 역은 배우 장동건이 맡았으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닦이 일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친동생 진석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동생의 징집 해제를 위해 영웅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지만 운명의 소용돌이에 점점 괴물이 되어가게 됩니다. 이진태의 동생 이진석 역은 배우 원빈이 맡았으며 고등학생으로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우등생입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으며 전쟁에서 살아남으며 형을 그리워하는 인물입니다. 김영신 역은 배우 이은주가 맡았으며 진태의 약혼녀이자 이데올로기의 희생자입니다. 이제 바로 줄거리에 대해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625전쟁

1950년 두 형제 진태와 진석은 6.25 전쟁이 발발하고 징집되기 전 그들의 행복한 가정 모습이 잠깐 나오게 됩니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구두닦이를 하며 밥벌이하는 형 진태와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남동생 진석은 우애가 매우 돈독했습니다. 가족들은 오손도손 모여 살았었지만, 갑자기 전쟁이 터진다는 소문이 돌며 가족들의 평화는 깨지게 됩니다. 진석의 가족들은 피난길에 오르게 되어 이튿날 밀양으로 가는 기차를 알아보던 중 헌병들이 나타나 전쟁에 투입 시킬 장병들을 징집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두 형제는 헌병들에게 징집되어 벙어리 어머니와 약혼녀 영신, 영신의 어린 동생들을 남겨둔 채 떠나게 되어버렸습니다. 진태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진석의 집징을 해제 하기 위해 방법을 찾게 됩니다. 진태는 결국 무공 훈장을 받기 위해 전쟁터에서 람보가 되어 가게 됩니다. 너무나 힘들고 위험한 임무이지만 동생을 위해 자진해서 나가게 됩니다. 동생 진석은 그런 형을 보며 걱정하게 됩니다. 전쟁이 지속될수록 진태는 점점 전쟁이 만들어낸 괴물처럼 변화되게 됩니다. 승리를 이어가며 북진하던 진태는 탄광 안에 숨어 있던 북한군 병사 다섯 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진태는 빨갱이라고 모두 죽이려 하자 그 중 진태와 진석과 친하게 지내던 용석이 있었습니다. 진태는 용석도 죽이려고 하지만 진석이 난동을 부려 용석은 국군 포로로 남게 됩니다. 전쟁에 승리하며 끝나는가 싶었지만,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국군은 다시 후퇴하고 말게 됩니다. 후퇴 하던 중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 진태와 진석은 집을 들리게 됩니다. 두 형제가 전쟁터에서 싸우는 동안 영신은 가족들의 끼니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고 있었습니다. 영신은 그동안 가족들의 끼니 걱정으로 하루하루 고되게 살고 있었습니다. 영신은 어디선가 보리쌀을 나눠준다는 말을 듣고 무언가에 서명 후 보리쌀을 받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영신이 서명한 것은 빨갱이라는 증서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영신은 진태의 눈앞에서 빨갱이라는 이유로 총살을 당하고 말게 됩니다. 그 후 진태와 진석도 포로로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진태는 태극 무공훈장을 지휘관에게 보여주며 반공 분자가 아닌 국군이라고 말하며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지휘관은 포로들을 소각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렇게 동생이 있었던 감옥은 불타버리게 됩니다. 진태는 재만 남은 감옥 터에서 진석의 볼펜을 발견하고 분개합니다. 분개한 진태는 돌덩어리로 지휘관을 죽이게 되며 국군에 대한 적개심도 생기게 됩니다. 진석은 형이 누군가 감옥에 불을 질러 불타 죽었다고 착각해 분개하고 인민군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진석은 제대 하루 전날 형을 구하기 위해 전선으로 나가 형을 만나게 됩니다. 인민군 부대를 이끄는 형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하지만 알아보지 못했었는데 다행히 동생의 모습을 알아보게 됩니다. 동생이 안전히 후퇴하는 걸 돕기 위해 진태는 자신을 희생해 인민군 쪽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며 반격하다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후 50년이 지나 유해로 발굴된 모습으로 동생 진석과 재회를 하게 됩니다. 노인이 된 진석은 형의 유품인 만년필을 보고 발굴된 유해가 형인 걸 알고 오열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6.25를 다루면서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데올로기가 아닌 휴머니즘에 깃든 영화이며 생존에 관한 물음을 던져주게 되었습니다. 

 

장동건 원빈

영화 <태극기가 휘날리며>는 전쟁 영화인 동시에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잘 구성된 스토리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픈 역사에 관한 이야기로 뜨거운 화제성을 누렸습니다. 강제규 감독은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개봉 기념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강제규 감독은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전하며 영화를 보는데 당시가 정말 얼마 전처럼 느껴진다고 전했습니다.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교감하고 시간을 나누며 찍어도 찍어도 끝이 없는 것 같은 그 느낌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런 생생함이 본인 마음에 뜨겁게 남아있는데, 벌써 20년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동건 배우는 그동안 출연한 영화들은 관람 등급상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은데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하면 아들을 데리고 극장에서 같이 볼 거라며 웃으면서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출연작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은 작품이며,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털어놨습니다. 현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되며 2주 차 현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극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준비된 20주년 기념 스페셜 포스터는 갑작스럽게 전쟁 한가운데 떨어진 두 형제의 비장한 모습과 더불어, 뒷면에는 태극기를 인쇄해 6월 호국보훈의 달,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전쟁 영화로서 더욱 특별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진행 일정은 6/13 목요일부터 6/19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진행되는 극장은 롯데시네마 지점에서 진행되기에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증정 경품은 위에 말씀드린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기념 스페셜 포스터(A3)이며 증정 받으시려면 매표소에서 당일 관람 티켓을 확인 후 선착순으로 증정해 준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뿐만 아니라 개봉 20주년을 축하하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배우의 친필 사인과 감사 멘트까지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