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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 퓨리오사의 생존과 복수

by 레카벨 2024. 5. 25.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출연진으로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의 연기와 퓨리오사의 생존과 복수 내용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장르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바로 어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스핀오프인데 2015년 개봉에 이어 약 9년 만에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이번 작품이 5만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만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현재 <범죄도시4>를 꺾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게 되어 2일 연속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전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2박 3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어린 퓨리오사가 납치된 이후 성장하는 18년 정도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는 상영 시간의 절반 정도가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 모습을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관객들도 사막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퓨리오사와 동등한 입장에서 사막을 체험하게 해주는 기분이 드는 작품입니다. 퓨리오사와 더불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체험하고 살아남는 묘한 기분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전편 영화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설명이 부족했던 시타델과 무기 농장, 가스 농장 등의 지배자들이 어떤 식으로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얽혀있는지 보여주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내에서도 나름의 정치와 사회가 돌아가는 군상을 연출합니다. 자동차 부품 외에도 각종 도구와 생필품을 챙기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다 보면 자본주의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추격전과 전투, 사격 등의 장면들이 전편보다 더 섬세하게 연출되었기에 좋았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

등장인물을 소개해 보자면 퓨리오사는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가 역할을 맡았으며 풍요로운 녹색의 땅에서 자란 인물입니다. 디멘투스 세력에게 모든 것을 잃고 납치된 후 세상에 홀로 내던져집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디멘투스는 크리스 헴스워스 배우가 역할을 맡았으며 바이크 군단의 악랄한 리더이자 퓨리오사를 납치한 인물입니다. 임모탄 조는 러치 험 배우가 역할을 맡았으며 물과 식량의 도시 시타델의 지도자입니다. 연출은 조지 밀러 감독이 맡았으며 총 러닝타임은 148분입니다. 조지 밀러 감독은 1945년 3월 3일 생으로 1979년 영화 <매드맥스> 연출로 데뷔하였습니다. 매드맥스의 시리즈는 물론 2006년 영화 <해피 피트>, 2023년 <3000년의 기다림> 등을 감독한 여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강렬한 등장인물들과 액션 등 볼거리를 사로잡은 이번 시리즈는 전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신 분들에게 아주 기대될 만한 영화일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85%,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점수가 82점, IMDB는 평점 8.2점으로 모두 평균 이상의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습니다. '거대한 스케일과 훌륭한 액션으로 볼거리가 멋진 복수극이다.', '팝콘 영화로 아주 훌륭한 블록버스터'라는 호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인공인 퓨리오사를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 <퀸스 갬빗>에 나왔던 배우입니다.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하면서 "대사가 30줄이었다"라고 말하며 대사가 적은 만큼 눈빛과 표정 등으로 연기를 잘했다는 호평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멘투스의 말이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디멘투스가 중간에 빨간 화약 가루를 입고 붉은색으로 거듭나는 장면이 있는데 토르의 붉은색 망토가 연상되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퓨리오사의 생존과 복수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줄거리를 소개해 보자면 핵전쟁으로 문명이 붕괴한 지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 속 가족을 잃고 세상에 던져진 퓨리오사. 어린 소녀에서 최고의 사령관이 되기까지의 18년간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로웠던 녹생의 땅에서 자랐던 그녀는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에게 납치되어 풍요로웠던 어린 시절도, 엄마도 모두 잃은 채 살아왔습니다. 희망 따위 가질 수도 없는 이곳에서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희망을 건 퓨리오사는 전쟁을 불사하더라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생의 전부를 걸어 세상과 맞서기로 합니다. 희망 따위 한줄기도 없는 황폐해진 황무지를 내달리는 디멘투스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아포칼립스를 살아가기에 폭력을 일삼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퓨리오사는 자신의 엄마를 죽인 디멘투스에 대한 복수를 끝내고 자신의 고향인 풍요의 땅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과연 그녀의 복수극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처절하며 잔인하고 혹독한 세상에서 생존과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을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를 통해 폭발적인 액션과 사운드를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마치 소설이나 역사서처럼 몇 장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에 검은 화면으로 그 장의 제목이 등장하게 되는데 마치 대서사시의 도입을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세상이 붕괴한 지 45년 뒤인 아포칼립스 상태가 몇 년 안 된 시대 상황을 보여줍니다. 내용 중 퓨리오사 아역 시절이 많이 등장하며 테일러 조이가 원탑으로 나오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되어 디멘투스가 이 영화의 가장 비중이 있으면서도 무게감을 잘 잡아준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퓨리오사가 디타델의 꼭대기에 있는 갇혀 있는 여자들에게 가서 그들을 탈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편 영화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그대로 연결되는 내용이라 전개가 좋았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나왔던 장면들을 보여주니 전편 영화를 다시 보고 싶게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4편은 속도감 있는 줄거리였다면 5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일원이 되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