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항상 인기 작품으로 불리는 영화 인크레더블2의 슈퍼 히어로 가족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각각 가진 강력한 초능력 기술들과 가족들의 감동적인 명대사 모음을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인크레더블2 슈퍼히어로 가족
픽사 사상 박스오피스 오프닝 신기록 1위를 달성한 <인크레더블2>는 브레드 버드 감독이 만든 작품이며, 2018년 7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픽사의 2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무려 14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로 많은 분께 환영받았었습니다. 이 작품은 슈퍼 히어로 가족을 주제로 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가족 문제의 슈퍼히어로 업무를 어떻게 조화롭게 이어 나갈 수 있을지를 소통하며 다룹니다. 인크레더블은 과거에서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로 활동하였었지만, 지금은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슈퍼히어로써의 열정을 항상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인 헬렌 또는 엘라스티걸은 가정적인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남편과 함께 슈퍼히어로로써의 업무를 다시 시작하려는 욕구가 있었습니다. 평소 슈퍼히어로를 굉장히 좋아했던 남매 윈스턴과 에블린은 이들의 가족을 만나러 찾아가게 됩니다. 윈스턴의 아버지는 슈퍼히어로의 엄청난 팬이었기에 이들이 불법화된 일 때문에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 윈스턴은 슈퍼히어로들의 합법화를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정치인의 의도로 이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히어로들에게 카메라를 심어서 슈퍼히어로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자고 전략을 세웠습니다. 미스터 인크레더블보다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헬렌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아이들을 육아하며 아내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바이올렛의 연애부터 대쉬의 수학 숙제와 이제 막 초능력을 쓰기 시작한 막내 잭잭이 돌보느라 몸은 잠시도 쉴 틈 없이 아이들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새로운 빌런인 스크린 슬레이버가 나타납니다. 스크린 슬레이버는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악당으로 헬렌은 그를 잡기 위해 애썼습니다. 너무나 쉽게 잡혀버린 스크린 슬레이버를 보며 무언가 찜찜한 기분을 느꼈던 그녀의 앞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 슈퍼히어로 패밀리들은 과연 그녀를 구하고 스크린 슬레이버의 정체를 알 수 있을까요? 이를 계기로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세상을 구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특명을 내린 사람조차 알 수 없는 1급 비밀 작전이 떨어집니다. 은퇴한 지 15년, 이미 몸은 많이 망가져 버렸지만, 그가 빛나는 영웅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 액션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가족의 사랑과 연결고리에 대해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인크레더블 가족은 서로를 지탱하며, 힘들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단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영화는 액션과 유머 요소를 잘 조합하고 있으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즐기기 좋은 작품입니다. 특히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의 각각 매력적인 개성과 스토리의 전개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선사합니다.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가정과 업무, 사랑과 모험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초능력 기술
몸이 매우 크고 힘이 장사인 이번 영화의 주인공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215cm의 장신에 208kg이라는 신체 조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른 슈퍼히어로들을 능가하는 엄청난 괴력과 맷집을 갖고 있습니다. 인크레더블의 아내 헬렌은 유연성이 뛰어나며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팔다리를 늘려 펀치와 킥을 날리고, 늘어날 때의 반동을 일으켜 더 빠르게 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일 신기했던 능력 중 하나는 몸의 면적을 늘려 낙하산처럼 펼쳐 천천히 하강할 수 있는 능력이 신기했었습니다. 인크레더블과 헬렌의 첫째 딸인 바이올렛은 방어막을 쓸 수 있고 투명으로 변화가 가능한 능력자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아직 어리기도 하고 투명 능력을 사용할 때 가루를 뿌리게 되면 금방 들통이 나는 다소 아쉬운 능력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히어로 부모의 둘째 아들 대쉬는 초등학생이며 까불거리는 초등학생이고 엄청난 장난꾸러기입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가 무기인 스피드스터 계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최고 속도 시속 1,000km쯤 되는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막내아들 잭잭이는 제가 귀여워하는 등장인물 중 한 명입니다. 너무 어린 막내라서 그런지 위에 형, 누나와는 다르게 초능력이 17개나 되는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땐 어린 나이에 독보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능력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보면 타고난 지능 또한 천재 수준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인크레더블의 친구 프로존은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가 떠오르는 히어로입니다. 스파이더맨처럼 얼음을 쏘면 얼음 길이 만들어져 그 길로 스케이트를 타며 재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친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잘 챙겨주며 성격도 싹싹하답니다.
명대사 모음
영화 <인크레더블> 시리즈 작품을 보다 보면 다양한 액션 장면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주는 명대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대사 중 한 가지는 "고민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마! 때가 되면, 뭘 해야 할지 알게 될 거야"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인크레더블이 아내 헬렌에게 했던 명대사 중에서는 "당신을 또 잃을 수 없어, 난 그걸 견딜 만큼 강하지 않아"라고 말해주는데 사랑과 감동이 전해지곤 했었습니다. 브래드 버드는 <인크레더블>을 만든 감독으로써 캐릭터들의 섬세하고 미묘한 초능력들과 감동의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전해주었기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 가족들의 끈끈함과 사랑이 가득했기에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픽사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현실 세계를 표현하는 영상미가 좋았기에 지금도 찾아보곤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히어로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코믹 포인트를 재미있게 풀어주고 악당을 잡는 단순 히어로가 아니라 여러 포인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은퇴한 영웅 가족을 소제로 가정의 무게와 책임, 의무, 구성원 간의 갈등 등을 아주 잘 보여주었기에 가족들 모두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회사 끝나면 픽사 애니메이션을 한편씩 보는데 <인크레더블> 시리즈는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라 좋은 것 같습니다. 인크레더블 3가 개봉될지는 모르겠지만 남매들의 히어로 이야기로 한 번 더 개봉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