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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지구를 지키는 탐사 로봇, 이브와의 사랑, 아포칼립스 배경

by 레카벨 2024. 4. 29.

<월E>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인 월E는 지구를 지키는 매력적인 탐사 로봇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입니다. 오늘은 월E와 이브와의 사랑 이야기와 아포칼립스 배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월E 지구를 지키는 탐사 로봇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제작진들이 선사한 디즈니 픽사 작품인 <월E>는 2008년 8월 6일에 개봉했었습니다. 장르는 애니메이션, 코미디, 모험, SF, 스페이스 오페라이며 감독은 앤드류 스탠튼입니다. <월E>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쓰레기 더미에 파묻힌 미래의 지구에서 로봇 청소부 월E와 지구 생명체를 조사하러 오게된 탐사 로봇 이브의 사랑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로봇의 사랑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갖고 재밌게 잘 표현했으며, 무엇보다 로봇들이 언어가 따로 없어 대사가 없지만 훌륭한 연출력과 영상미를 통해 내용을 잘 전달해 줍니다. <월E>는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과 함께 각본상, 음향 편집상,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작이었기도 합니다. 픽사 작품 중에서도 항상 최고의 작품을 뽑으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명작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머스 뉴먼의 음악이 너무 좋았는데요. 스토리부터 관객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 메세지도 잘 전달해 주어 다방면으로 높게 평가해 주고 싶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과학 기술로 황폐해진 지구와, 지구를 떠나서도 기술의 안락함에 찌들어서 게으르게 생활하는 인가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런데도 지구에서 함께 치유하고 재건하는 모습으로 두 주인공이 연출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저도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월E는 식물을 탐색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이브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며지구를 구할 마지막 열쇠인 식물을 가지고 우주로 향하는 그녀를 따라 월E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월E와 이브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굉장히 힐링되는 영화이기에 여러분께 무척 추천해 드립니다.

 

이브와의 사랑

넘쳐나는 쓰레기로 더 이상 살 수 없는 지구. 우주 여객선이 생긴 미래에 5년 후 지구로 돌아오기로 했었던 우주 여객선은 700년 동안 우주를 떠돌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다 뒤덮여 황폐화가 된 지구에 가져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쓰레기를 수백만 대의 월E 로봇들에게 맡기게 되었고 지주가 정화되기를 계속 기다려보지만 700년 동안 정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로봇은 하나둘씩 작동을 멈추고 맙니다. 어느 날, 지구에 정체불명의 빨간 빛이 나타나 빛을 따라간 월E는 식물을 탐색하기 위해 지구에 오게 된 탐사 로봇 이브와 만나며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브는 월E를 경계하며 임무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고 월E를 일절 무관심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이후 식물 탐색에 전전이 없어 풀이 죽은 이브에게 월E가 다가오고, 모래 폭풍을 피해 월E의 트레일러로 대피하게 된 둘은 월E의 수집품들을 보며 교류하면서 이브 역시 월E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월E가 몇 주 전에 발견한 식물을 이브에게 보여주자, 이브는 식물을 회수하고 대기 상태에 들어갑니다. 우주선이 이브를 회수하러 도착하자 월E도 우주선에 같이 올라타 액시엄 호 내부로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액시엄 호에 도착한 이브는 선장에게 선물을 전달하려고 하는데, 식물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 이브는 월E가 식물을 들고 갔다고 생각하고 화를 냅니다. 선장은 이브가 고장 난 것으로 판단하고 이브를 정비실로 보내게 되는데, 부품을 분리해 세척하고 검사하는 것을 분해하는 것으로 오인한 월E가 정비실에 난입하게 됩니다. 월E는 이브의 팔을 잘못 건드려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하여 정비실을 날려버리고, 이에 따라서 이브와 월E는 불량 로봇으로 판정받게 됩니다. 결국 이브는 월E를 탈출용 포드에 태워 지구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안 가려고 버티는 월E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식물을 없애려고 하는 GO4에 의해 포드가 폭발하며 간신히 탈출하게 됩니다. 환경 보호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결말을 선사해 주는 <월E>는 어른과 아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애니메이션이기에 추천해 드립니다.

 

아포칼립스 배경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로봇의 사랑 이야기가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 같아 굉장히 훈훈하고 귀여운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대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표정과 행동만으로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개봉 후 15년 이상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봐도 감동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 디즈니 제작 책임자인 존 레세터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먼 미래, "월E는 지구 마지막 작은 로봇의 이야기이다. 그는 로봇이고 그는 청소를 돕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여러분이 보듯이, 이것은 미래에 맞춰져 있다. 소비자 검증 주의는 지구를 쓰레기로 뒤덮었다. 청소하기 위해서 인간들은 지구를 떠나면서 지구가 다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수백만의 이러한 작은 로봇들을 풀어 놓았다. 그런데 청소 프로그램은 단 로봇 한 대를 남기고 모두 실패한다. 그리고 그는 지구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멈출 수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공상 과학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사람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월E 가 지구의 마지막 생육을 복원하기 위해 내려온, 호기심 많고 작은 월E 를 집어 간 이브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라고 내용에 나와 있습니다. 인류가 환경 파괴로 인해 대량 이주하게 되는 상황이 정말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일 수도 있기에 미리 환경 보호와 대피할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